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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개최

2023-10-10 16:41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는 ‘제7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3)’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엑스코서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 CI./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올해 SMK2023은 우리나라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중심지이자 주최기관인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행사로써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톱전시회로 선정됐고, KOTRA공동주관 사업으로도 선정됐으며, 국제컨퍼런스 및 수출상담회와 함께 200개사 600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다양한 미래산업(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과 융합해가는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구성이 돼있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Steel, tech & Process, infra)을 선보인다.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로 대표되는 친환경 철강제품과 함께 저탄소철강기술과 공정, 특히 미래 수소환원제철까지 선보여 포스코의 중장기적인 탄소저감 계획을 엿볼 수 있다.
 
현대제철은 미래를 선도할 탄소중립, 친환경 철강기술, 3대 브랜드를 선보이는데, 1관에서는 현대제철의 70주년 발자취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볼 수 있다. 2관에서는 세계최초 전기로 저탄소 판재생산을 볼 수있고, 3관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3H(H-CORE, H-SOLUTION, HyECOsteel)을 선보인다.
 
풍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이차전지, 전자, 반도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원자재로 쓰이는 고품질의 판, 대, 관, 봉, 선 제품을 선보인다. 
 
LS MnM은 기존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련기술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대한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TCC스틸은 석도강판 스테디셀러와 니켈도금강판(NPS)를 전시한다. TCC스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감과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소재기업의 속성을 잘 전달할 계획이다.
 
금년 미래금속소재로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소재 특별관과 기후변화 대응, 철강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DX(디지털 전환) 관련 특별관이 조성된다. 
 
먼저 배터리․이차전지 특별관에는 이차전지 도시 경상북도 포항을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가 참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기술력‘폴 포트폴리오 (full-portfolio)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소재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에코프로는 모든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시설을 집적한 클로즈드 루프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그 밖에 영남권 미래폐자원 거점 수거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국가차원의 K-Battery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와 더불어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다. 
 
DX(디지털 전환) 특별관은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 관련된 솔루션 업체들이 참가한다. 그 밖에 산업단지를 디지털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참가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철강산업재도약산업 특별관을 9개사, 26개 부스 규모로 조성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금속분야 R&D 연구 지원 현황 및 관련 상담을 비롯해, 철강산업재도약사업 성과, 기구축된 핵심 철강사 지역 거점센터 등을 소개할 예정으로, 철강관련 기업 간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 공동관도 조성된다. 금오공대, 영남대, 포항공대 3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대학관에서는 각 대학별 지원 사업 안내, 산학협력 활동 소개 및 가족기업 제품 전시를 통하여 이번 전시회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글로벌 전시회로 선정되면서 참가기업과 바이어들간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며 “아울러 배터리, 저탄소, 디지털전환 등 미래산업과 함께 철강과 비철금속이 든든한 기초소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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