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약 15평(49.58㎡) 규모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숄은 올 3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후 현대백화점 본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대전점,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전개해 왔다. 전세계 MZ세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숄이 국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잠실 롯데월드몰에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열었다.
숄은 이번 가을겨울 시즌의 주력 상품으로 굽이 높은 청키 아웃솔 크로그를 새롭게 제안했다. 또 부드러운 퍼 소재가 반영된 퍼 크로그 샌들과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컬리퍼 크로그 샌들, 레인 부츠 등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화이트, 브라운, 블랙, 카키 등 기본 컬러는 물론 퍼플, 그린, 핑크, 베이지 등 경쾌한 컬러를 함께 선보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어퍼(발등) 부분에는 금속 시그니처 버튼 디테일, 다양한 소재의 퍼 장식 등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숄의 컬렉션/아이코닉/컴포트 라인 대표 상품들은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총 2000족 이상 팔렸다. 특정 상품의 경우는 완판에 이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숄이 MZ세대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 3월 국내 출시 이후 잠실 롯데월드몰에 추가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며 “내년부터 더 많은 젊은 층이 숄을 통해 아이코닉하고 편안한 풋웨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편집숍 등 트렌디한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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