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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주동민 PD 하차…"내부 협의 따른 결정"

2023-10-13 16: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선정성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연출자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3일 "주동민 PD가 내부 협의를 통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13일 SBS '7인의 탈출' 측은 주동민 PD가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시즌2는 시즌1을 공동 연출한 오준혁 PD가 이끈다. 시즌1은 17부작으로, 다음 달 막을 내린다. 시즌2는 촬영 중으로, 내년 3월 편성이다. 

주동민 PD는 김순옥 작가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즌 1~3으로 호흡을 맞췄다. 

'7인의 탈출' 역시 두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 회부터 원조교제, 미성년자 출산, 가정폭력 등을 적나라하게 그려 비판을 받았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정라엘, 민영기, 서영희 등이 출연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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