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계룡장학재단은 12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사진=계룡건설 제공
이번 시상식은 계룡장학재단 이사진들과 공모전 멘토 유현준 교수, 수상자 71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 부문 10팀 총 35팀이 최종 선발, 건축부문 대상 700만원 포함해 총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 외에 건축 부문 상위 수상작에 대한 파이널 크리틱도 진행, 수상작 전시 및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건축학적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 건축'을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75개 대학 총 131개 팀이 출품했다.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리체팀'(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정하윤)은 "예비 건축가로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며 해법을 찾아볼 뜻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지속해서 성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건축에 대해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있는 최종 작품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다"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쟁취해낸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의 규모는 1만 6000여 명, 67억여 원에 달한다.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사업을 펼쳐 왔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