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 이용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6일 "보도된 내용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김태우의 입장도 함께 전달해 드린다"며 김태우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태우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김태우가 사설 구급차 이용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15일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태우를 사설 구급차에 태운 뒤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같은 보도가 전해진 뒤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김태우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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