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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역 역세권' 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이달 분양

2023-10-16 14:36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일대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투시도./사진=태영건설



경기 의왕시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총 73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가 특징이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과 의왕~용인~수원~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길이 복선철도다.

서동탄역과 차량기지를 제외하고 전 구간 지하화로 조성된다. 인덕원·오전·수원월드컵경기장·영통·동탄 등 5개 역은 급행 열차도 운영 예정이다.

인동선은 일부 구간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연내 전 구간 공사계약 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동선이 개통할 경우 급행 기준 인덕원~동탄까지 약 30분이면 도달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덕원역은 4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월곶~판교선(예정)으로 갈아탈 수 있고 동탄역은 GTX-A노선(예정)과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신분당선(예정)도 정차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한국철도공단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인동선 사업에 대한 산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며 “올해 말까지 이미 착공 중인 1공구, 9공구 외에도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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