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가 오는 17일 '제12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세미나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 김영주 국회부의장 환영사로 시작되며 각 세션별 발표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가 오는 17일 제12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국회입법조사처 제공
세션별 주제는 △입법영향분석과 의회조사기구 △인공지능의 발전과 의회조사기구 △인공지능의 발전과 의회조사기구다. 세미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의회조사처(EPRS),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24개국 의회조사기구 대표단이 참여한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역대 최다인 24개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만큼 큰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입법영향분석 등 선진 입법절차에 대해 각국 전문가들의 세밀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조사기구 국제 세미나는 입법조사처에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2019년 세미나 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했다가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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