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20일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투시도./사진=중흥토건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1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74가구 △84㎡B 165가구 △84㎡C 68가구 △101㎡A 130가구 △101㎡B 130가구 등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신도시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된다. 주거·업무시설부터 연구개발(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조성된다. 평강천이 관통하고 맥도강, 서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위치를 활용해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는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가칭)과 문화공원(가칭)이 조성되며 단지 가까이에 상업시설(예정)도 들어설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이다.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도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나들목(IC), 명지 IC,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특화설계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된다”며 “채광과 통풍을 극대하는 4베이 설계(일부 제외) 및 거실에 창이 두 개로 설계되는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가구) 등 특화 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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