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야놀자가 태국 여행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10월 초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태 관광기업 협력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국경 없는 혁신, 하나의 창조적인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글로벌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야놀자 비전 및 거시적 전망’을 발표해 글로벌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야놀자는 태국 최대 관광 협회 TTAA(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 및 태국 대표 여행 기업 저니랜드(Journey Land)와 글로벌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태국 인바운드 여행객을 유치함으로써 여행산업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의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TTAA 및 저니랜드가 보유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공유해 새로운 K-트래블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 야놀자클라우드의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숙소, 레저 시설 등 태국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여행객 편의 증진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들과 지속 협업하며 K-트래블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관광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