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압력솥 뚜껑을 들고 질문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영홈쇼핑이 압력솥 판매 방송을 하면서 삼계탕을 넣고 방송 한 것에 지적을 한 것.
양 의원은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에게 “압력솥에 삼계탕을 넣고 조리를 하면 점성이 강해 솥뚜껑이 수증기 배출을 못해 폭발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홈쇼핑이 제품을 방송하면서 설명서의 주의사항도 확인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압력솥 뚜껑을 들고 폭발위험성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특히 소비자가 압력솥 반품과 더불어 제품 판매에 대한 시정 조치 요구에 홈쇼핑의 안일한 대응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상담사 역량이 부족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콜센터 운영 시스템과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양 의원의 지적에 시정 조치 및 콜센터 운영과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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