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다가섰지만 추격자들과 격차는 좁혀졌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임희정은 선두는 지켰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5타 차 앞선 선두에서 이날 3타를 줄인 2위 이소미(합계 9언더파)에 한 타 차로 추격을 당했다. 3위 김민선7(8언더파), 4위 지한솔(7언더파) 등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임희정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우승을 못하고 있어 신설된 이번 대회에서 통산 6승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최저타수 모두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공동 5위(6언더파)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은 2라운드 단독 2위에서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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