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의 ‘2023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22일 "송가인이 전날 오후 5시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송가인 With 바라지 – 제주’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송가인은 제주에서 '2023 송가인 With 바라지'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이날 첫 곡으로 ‘가인이어라’를 열창한 송가인은 “오늘 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근심, 걱정, 스트레스는 가을 하늘에 훨훨 날려버리고 저와 함께 신나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신나는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사랑의 꽃씨’, ‘거문고야’,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 ‘비나리’, ‘감수광’, ‘엄마 아리랑’ 등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비나리’ 무대 후 “앞으로 이렇게 우리 소리와 우리 전통가요, 트로트를 접목해서 세계가 함께 듣는 노래를 만드는 게 제 꿈이자 바람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여기 오신 분들에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면서 마지막 곡으로 '강원도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위해 스페셜 스테이지도 준비됐다.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 애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월드뮤지엑스트 등 국내외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우리소리 바라지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데뷔 11주년을 맞이했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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