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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해설위원, 재치입담-냉철분석으로 해설위원 새 바람

2015-08-04 21:29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미디어펜=황국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해설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스카이스포츠 김진욱 야구 해설위원이 스튜디오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김진욱 위원은 지난 3일 방송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의 신개념 야구 토크 매거진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이하 최희의 먼나베)' 3회에 패널로 첫 출연했다.

   
 
 
방송 오프닝에서 김진욱 해설위원은 "9회말 역전 위기에서 등판하는 투수의 마음이다"며 첫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담백한 입담과 깊이 있는 야구 분석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욱 위원은 한화 이글스의 새 용병 에스밀 로저스에 대해 "기본적인 기량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하이클래스 선수"라며 "적응력이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관해선 "후반기 캐스팅보드를 쥘 수 있고 외부에 드러나는 객관적인 전력보다 훨씬 괜찮은 팀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9위에 머물고 있는 LG 트윈스에 대해선 "아직까지 리빌딩이란 말을 거론하기엔 이르다"며 "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주축 선수들이 자기 시즌 성적을 만들어내면 후반기 마지막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희의 먼나베'는 야구계 핫이슈를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해주는 신개념 주간 야구 매거진으로 야구여신 최희, 연상은 아나운서, 이효봉 해설위원, 김진욱 해설위원 등이 출연한다.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6시 20분에 본 방송된다.
 
방송은 스카이라이프(50번), 올레TV(54번), SK Btv(38번), LG U+(35번), 올레TV 모바일과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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