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을 위한 설치미술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에 설치된 작가 '밍예스(Mingyes)'씨의 작품 '휴글컬쳐(Hugel Kultur)'./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 등을 담아 지난달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 작품을 전시했다.
참여한 MZ작가중 ‘밍예스(Mingyes)'씨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으로 '휴글컬쳐(Hugel Kultur)'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휴글컬쳐’는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두면 그 안에 미생물들이 생겨 잡초, 이끼가 자라는 언덕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표현했다.
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스코이앤씨의 대답을 'Eco & Challenge'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이다.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4층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6가지 콘셉트(행복한 순간·여유 한 스푼·푸르른 숨결·즐거운 회복·작은 싱그러움·감성 노크)의 힐링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다. 전시관람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