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황영웅이 커버한 노래 '미운 사랑'이 13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를 통해 '미운 사랑'(원곡 진미령)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27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130만 8800회를 넘어섰다. 1만 5938개의 네티즌 댓글이 작성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황영웅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미운 사랑'을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 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 '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 행여나 찾아올까 봐' 등 절절한 가사 내용이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렸다.
네티즌은 "황영웅 가수님 덕분에 오늘도 충만한 아침 시작합니다", "최고이고 감동입니다", "앨범 대박 나세요", "감성 트롯 최고", "황영웅 가수님 사랑합니다" 등 댓글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복귀를 앞둔 가수 황영웅의 '미운 사랑' 커버 영상. /사진=황영웅TV' 영상 캡처
황영웅은 지난 3월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며 폭행 및 데이트폭력 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 4월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황영웅은 오는 28일 6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할 예정이다.
복귀 소식을 전한 황영웅은 지난 16일 "저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매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어서 빨리 여러분께 신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여러분만큼이나 저도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날짜가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컴백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