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도전! 할류스타' MC 김수찬이 흑역사의 아픔을 토로한다.
27일 방송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4회에서는 충남 보령 봉성리 마을을 찾은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4대 할류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캐스팅에 나선다.
이날 봉성리 마을에 도착한 3MC는 자신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걸려 있자, "이런 환대는 처음이다!"라며 감격에 젖는다. 특히 김수찬은 "제가 '전국노래자랑' 보령 편 출신"이라며 보령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당시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 찾아보지 말라"고 당부하더니, "제 꿈이 돈을 많이 벌어서 K본부에 가서 그 자료를 폭파하는 것"이라며 흑역사를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3MC는 각자 흩어져서 '4대 할류스타' 후보를 직접 물색한다. 가장 먼저 대문이 활짝 열려있는 한 가정집에 방문한 김수찬은 마당에 심어져 있는 파뿌리를 마이크로 급조해 즉석에서 할아버지에게 노래를 부탁하는 하이 텐션을 자랑한다.
반면 김용필은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대추 서리를 시도(?)하는데, 근처 경호업체 CCTV를 발견하고는 식은땀을 흘려 폭소를 안긴다. 그러다 자신을 알아본 동네 주민들의 환대에 이끌려 한 집으로 들어가는데, 여기서 반전의 노래 실력자를 만나 즉석에서 캐스팅한다.
사진=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같은 시각, 양지원은 마을 정자에서 고추를 말리는 주민들을 발견한다. 주민들은 양지원을 보더니 "빽구두 신은 멋쟁이!"라고 치켜세운다. 하지만 하얀 구두로 주민들이 말리는 고추를 살짝 밟은 양지원은 "제가 다 변상하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양지원의 놀라운 친화력에 주민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직접 노래 실력을 보여준다. 여기서 양지원은 한 남자 주민을 향해, "왕년에 여성분들을 많이 울렸을 실력이다"라며 극찬을 보내는 한편, 곧장 합격의 도장을 찍어준다.
드디어 본선이 시작되고, 이날 무대에는 'CF 스타' 출신 지원자부터 10년 넘는 마술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 봉성리의 감성 사랑꾼 지원자 등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수준급 색소폰 연주자까지 나서 역대급 귀호강을 예고한다. 과연 충남 보령 봉성리 마을에서 탄생할 '제4대 할류스타'가 누구일지 주목된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 4회는 오늘(27일)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