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3분기 공적자금 33억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수액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배당금(16억8000만원)과 현대투자증권 SPC 보유채권 변제금(16억2000만원)에서 나왔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9월 말 기준 120조4000억원(71.4%)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2분기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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