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도권 청정 자립형 신도시 송산 시범도시에 첫 분양단지가 인근 안산시 시세보다 200만원 안팎 저렴한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가 다르게 계약이 속속 진행중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반도건설의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 반도건설의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용 74~84㎡의 초저밀도 단지로서 송산그린시티 시범단지에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현재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중이기에 1·2순위 접수를 놓친 수요자들도 인기층을 차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분양가는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A형 기준 3.3㎡당 평균 930만원대다.
반도건설 측은 "첫 분양에서 미달은 예상했다"며 "반도유보라의 아파트 건설 노하우가 송산 아이비파크에 담겨있는 만큼 3~6개월 내 '완판'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분양율이 최근 높아지는 배경은 인근 안산시 유명브랜드의 아파트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부터다.
대우건설은 오는 7일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연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주택형이 전용 84~115㎡ 등 대형 위주라는 것을 감안하면 중소형 평형 위주인 ‘송산그린시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평당 분양가가 훨씬 경쟁력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발면적이 55.86㎢로 분당신도시의 5배에 달하는 송산그린시티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 화성 등 도시 내 420만m²에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재추진키로 하면서 주거와 투자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수자원공사 등은 송산그린시티 남측에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유치를 성사, 1만 명의 직접고용과 국내외 관광객 1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개발해나가기로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송산그린시티 시범지구의 첫 분양 브랜드인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고객맞춤의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장착하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