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이번 시즌 밀리터리 기반의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와 협업을 진행, 다운 3종을 선보이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리즈 X 이스트로그 컬렉션 라파예트./사진=코오롱FnC 시리즈
시리즈와 이스트로그는 2021년 FW 시즌마다 꾸준히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세번째다.지난 시즌 시리즈와 이스트로그 협업 제품은 일부 상품 완판, 전체 판매율의 80%를 기록한 바 있다. 시리즈만의 빈티지 감성과 이스트로그의 현대적인 관점을 접목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다운 점퍼 3종을 선보인다.
공군 복식의 다양한 요소를 엿볼 수 있는 시리즈의 시그니처 다운 점퍼 '라파예트(LAFAYETTE)’는 이스트로그의 구조적 디테일과 소재가 적용되어 새롭게 출시됐다. 이스트로그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무스탕 카라와 과감한 배색을 포함한 시가렛 포켓 디자인이 더해졌다.
다운 점퍼 ‘투르쿠(TURKU)’는 오버사이즈 핏과 짧은 길이의 트렌디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퀼팅 방식은 일반 방식이 아닌 구조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빈티지 피싱 의류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 중기장 헤비 아우터인 ‘나누크(NANOOK)’는 기존 시리즈의 디자인에 이스트로그의 시그니처 제품 ‘라프’의 디자인이 결합됐다.
라프는 영국 공군의 동계용 파카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군복에서 볼 수 있는 주머니와 목까지 올라오는 넥플랩이 특징인 제품이다.
시리즈 관계자는 “시리즈는 2007년부터 클래식 군복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시그니처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3년째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똑같은 밀리터리 의류를 헤리티지와 빈티지 무드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시리즈와 현대적인 관점에서 제품을 재해석하는 이스트로그의 새롭고 독특한 결과물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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