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댄 브로트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랜데일시 시장이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반도건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둘러봤다고 31일 밝혔다.
댄 브로트만(가운데) 미국 글렌데일시 시장 일행이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 반도유보라' 및 '카림애비뉴'를 둘러보고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댄 브로트만 시장은 지난 27일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시범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과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및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반도건설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확인했다. 또 그동안 반도건설의 협력 도모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렌데일시는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다.
반도건설이 보여준 한국식 주거문화가 접목된 건축방식과 개발사업 모델에 관해 자문을 구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 3번째로 큰 도시다.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지난 3월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으며 6개월 만에 약 80% 임대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다. 한국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한국 고급 주거문화가 적용된 설계로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는 등 미국 LA에서 1000여가구 ‘더보라(The BORA)’ 브랜드명을 적용해 주택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도시개발 협력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한 텍사스주 테일러시 및 글렌데일시와 협력 관계를 통해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