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고객 모금과 회사 매칭 통해 모은 금액 지원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스타벅스가 광복 70주년에 앞서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에 지원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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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일 광복 70주년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6명에게 지원기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스타벅스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일 소공로북창점에서 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6명에게 지원기금 3200만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스타벅스 국내 진출 16주년의 의미를 함께 살려 16명의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특별 지원기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본부장, 광복회의 함종권 복지팀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대표 2명은 광복 70주년 기념 장학금 전달식을 함께 하고 독립투사들이 보여줬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함께 했다.
본 장학기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한 고객 모금액과 회사 매칭금을 합쳐 조성됐다. 스타벅스는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약정을 맺은 이래 2012년부터 매해 특성을 살려 우수 대학생들과 봉사 동아리 등에 활동 지원금, 장애 대학생 지원기금 등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9명의 대학생과 8개 봉사 동아리와 단체에 총 1억78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