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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간포럼] 장영진 산자부 차관 "정부, 수출·경제활력 회복 최선"

2023-11-01 10:23 |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일 "윤석열 정부는 수출과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 축사에서 "미국, EU와 같은 주요국의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우리 수출 시장 축소, 공급망 교란, 수출 경쟁력 약화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첨단전략산업,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2주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장 차관은 "특히 걱정되는 것은 인구 감소로 인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위축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4가지 방향의 산업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 차관은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 안보 시대의 핵심 자산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개 투자 분야의 R&D를 대폭 확대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일 공조 체제를 통해 우리 공급망과 현장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장 차관은 "과학적인 근거와 합리성에 기반한 탄소 중립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탄소 감축에 대한 산업계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기후 변화 대응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高 위기 등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경제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우리 수출 동력이 꺼지지 않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산업계에서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1996년생인 장 차관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주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 산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자부 투자정책관을 거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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