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헤이딜러와 도로교통공단이 손잡고 전국 '무사고' 차량 증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헤이딜러와 도로교통공단은 '차로이탈 경고장치'가 없는 차량 1000대를 대상으로 기기 무상 설치를 지원한다.
헤이딜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무사고 새싹 프로젝트' 시작./사진=헤이딜러 제공
헤이딜러 측에 따르면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차로이탈 경고장치' 보유 차량은 미보유 차량 대비 사고 비율이 15% 낮았다. 다만, 장착비 포함 5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이 많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로이탈 경고장치가 없는 차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도로교통공단 SNS와 헤이딜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 중 도로교통공단이 준비한 교육 퀴즈 5개 만점자 100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추첨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운전면허시험장 내에서 차로이탈 경고장치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개인이 설치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도 좋은 중고차 시장을 위한 중요한 일"이라며 "차로이탈 경고장치가 무사고 차량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