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아이에스동서는 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하고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S(탁월)부터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상장사의 ESG 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환경(E), 지배구조(G) 항목에서 각각 B+등급을 사회(S)영역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의 경우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녹색기술을 강화를 공개함에 따라 전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사회분야에서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A등급을 부여받았다. 아이에스동서는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45001'을 취득하고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위험성 평가'와 '중대재해 캠페인'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여성이사 선임과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 운영 등 전반적인 지배구조부문에 대한 개선을 인정받아 B+을 받았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첫 발간한 이후 ESG 비전을 수립하고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평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투자, 지배구조 개선 등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함께 보다 강화된 ESG경영을 위한 노력,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 그룹차원에서 ESG 실행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등 고도화된 ESG 관리 지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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