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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영남의료원과 로봇&모빌리티 협력 MOU

2023-11-09 16:49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자율주행 기반의 저속이동수단(LSV)과 스마트 체어로봇을 활용한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동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영남대의료원과 협력해 병원 내원자가 도보 이동 없이도 자율주행 LSV로 주차장에서 부속 건물로 이동하고, 건물 내에서는 스마트 로봇 체어로 방문 희망 진료과나 행정 부서를 찾아갈 수 있는 무인화된 로봇&모빌리티 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동이 영남대학교의료원과 ‘병원 스마트로봇&모빌리티 사업 협력 MOU’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왼쪽)과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동 제공



제품에 V2X(차량-사물간 통신)의 중앙관제 시스템으로 작동 상태 및 위치 정보, 이상 증후 및 고장 여부 등의 정보를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를 가능하게 해 내원자의 더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이동 목적의 로봇&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한다. 병원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니즈를 파악해 물품, 약제, 식사 등을 배송할 수 있는 맞춤형 로봇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실내외 이동과 물류 목적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을 다양한 시설에서 실증하면서 기술 및 상품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 발굴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영남대의료원과의 협력은 대구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용 로봇 개발에 속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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