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LG헬로비전이 ESG 경영 가치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LG헬로비전은 ESG 주요 정책 및 방침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주요 ESG활동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저전력 셋톱박스 개발 및 보급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상담사 원격제어 기능 개발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정도경영 문화 전파 등 LG헬로비전만의 ESG 철학이 소개됐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셋톱박스 대비 대기 전력 소비를 46% 낮춘 저전력 셋톱박스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6만4810대의 저전력 셋톱박스를 보급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인터넷 장비, 방송장비 등 저전력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해 지난해 27만1846kw의 전력 소비량을 절감했다.
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오픈 스튜디오 △지역 커머스 채널 △제철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체험형 스토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별로 특화된 상품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커머스 채널은 기존의 복잡한 유통 단계와 구조를 산지 직거래 구조로 개편해 생산자에게는 유통 마진을, 소비자에게는 빠른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LG헬로비전은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과 협력해 상품 개발, 마케팅, 유통을 함께 관리하고 있다. ‘제철장터’ 플랫폼을 통해 농가와 지역,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핵심이슈를 도출하기 위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안 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신성장 동력강화 및 사업 성과창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 혁신 △에너지 소비량 관리 및 효율 증대 △인적 자원 관리 및 개발 △투명한 정도경영 확립 △지역사회 사회공헌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품질 강화 등 9대 핵심이슈를 선정하고 분야별 활동을 상세히 담아냈다.
LG헬로비전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환경경영 전담 조직 구축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 △미디어 기반 지역사회 기여 및 안전·보건 체계 강화 △정도경영 문화 전파 및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ESG경영 체계 구축과 각 부문별 담당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ESG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