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자사의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광복 1775일’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부영그룹 |
이 책은 1945년 8월 15일부터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 동안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내용을 담았다. 8·15광복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 미군정청 설립, 남한 총선거실시,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농지개혁 등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앞서 이중근 회장은 총 1049페이지 분량의 '6·25전쟁 1129일'을 출간했다. 60여 년 전 당시의 상황을 사실에 기반해 기술했다. 지도, 통계 도표와 함께 미공개 된 사진들도 수록돼 있다. 이 책은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 협회·단체 등에 총 700만부가 보급됐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기성 세대가 해야할 의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