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손태진이 빌리 시윤과 함께 '배기진스'와 '댄싱킹' 무대를 선보이며 물오른 댄스 실력을 뽐낸다.
14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과 각종 특별한 인연과 사연으로 묶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사돈의 팔촌 가요제'가 펼쳐진다.
'불타는 장미단' 녹화 당시 손태진은 자신의 사돈의 팔촌으로 빌리의 시윤을 소개했다. 빌리 시윤은 등장하자마자 "손태진의 숨겨진 딸이다", "손샤인 찐팬의 딸이다"라는 의혹을 일으켰지만 결국 손태진은 가계도까지 들고 나와 빌리 시윤이 '이모의 손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저렇게 춤을 잘 추는 분이 손태진 친척일 리 없다"며 놀라워했고 MC 박나래는 "손태진 씨도 댄스가 가능하냐"고 즉석 댄스 제안을 했다. 자신 있는 목소리로 "물론이죠"를 외친 손태진은 시윤과 '배기진스'를 듀엣 댄스로 선보여 환호성을 일으켰지만 박민수는 손태진을 향해 "서천 쭈꾸미가 생각나는 춤이었다"는 평을 날렸다.
한창 댄스에 물이 오른 손태진은 굴하지 않고 엑소와 유재석이 컬래버를 했던 '댄싱킹'을 시윤과 함께 췄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손태진을 향해 현장에서는 "이제 손뚝딱의 변신이 놀랍다", "이제 손뚝딱이라고 불리면 안 될 거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사돈의 팔촌 가요제'에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28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그맨 김원훈과 '전원일기' 배우 박은수, ‘신동 가요제’에서 어머니를 향한 깊은 효심을 드러내며 참가자들의 눈물 버튼이 된 김태웅 등이 등장한다.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오늘(1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