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연결기준(1112사) 3·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조5146억원, 6조1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0%, 43.76% 급감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9% 늘어난 204조5790억원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별기준 누적 매출액은 제조업(3.63%), 기타 업종(3.57%)은 증가한 반면, IT는(-10.21%) 감소했다.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흑자 기업도 줄어들었다. 코스닥 시장의 3·4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88사로 전년 동기(760사) 대비 72사 감소했다.
반면 적자 기업은 352사에서 424사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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