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은율이 뮤지컬 '레베카'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앙코르 무대까지 그 영광을 이어간다.
이은율은 지난 18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은율은 '레베카'에서 막심의 누나이자, 맨덜리 저택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I)를 진심으로 감싸주는 유일한 친구 베아트리체로 열연을 펼치며 '베테랑 배우'다운 노련함과 능숙함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레베카' 흥행 열풍에 힘을 보태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은율은 '레베카' 막공을 마치며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그간 도전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많이 사랑받는 시간이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레베카'의 10주년 역사에 한 파트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앙코르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은율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앙코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레베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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