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국립종자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내년도 벼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을 지녔다.
기본신청기간인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추가신청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벼 보급종은 조생종 6품종(오대, 조명1호, 조영, 해담, 해들, 고시히카리) 1905톤(t), 중생종 2품종(알찬미, 해품) 745톤, 중만생종 15품종(강대찬, 삼광, 새일미, 새청무, 신동진, 안평, 영진, 영호진미, 일품, 참동진, 참드림, 추청, 친들, 동진찰, 백옥찰) 1만7410톤으로,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