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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샵·매긴·플라스틱아이랜드가 소셜커머스와 만났다

2015-08-10 17:21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여성패션브랜드인 ㈜현우인터내셔날의 ‘르샵(LeShop)’과 신상품 및 이월상품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르샵은 올해 가을 및 겨울(F/W) 시즌을 겨냥한 아우터, 코트, 잡화 등의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타몬에서 판매하게 됐다.

   
▲ 르샵·매긴·플라스틱아이랜드가 소셜커머스와 손잡는 이유는? /사진=르샵 홈페이지 캡처

9월 추석 이전에 첫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신상품은 오프라인의 비슷한 상품 대비 10~20%, 이월상품은 최대 75%의 세일을 진행한다.

르샵은 2006년 판매를 시작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대표 토종 여성 SPA 브랜드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핵심고객층이 티몬과 거의 일치한다.

티몬이 올해 들어서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A급 패션브랜드와 진행한 제휴로는 르샵 외에도 ‘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의 ㈜아이올리와 ‘비엔엑스’, ‘탱커스’의 ㈜아비스타가 있다.

소셜커머스와 국내 정상급패션브랜드와의 만남은 유통의 중심이 모바일로 급격히 옮겨오는 가운데 패션부문도 빠르게 ‘모바일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티몬에서 기존 판매하고 있는 아이올리와 아비스타 두 업체의 브랜드 의류상품 중 87%가 모바일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김만식 티켓몬스터 패션브랜드본부장은 “국내 정상급 패션브랜드를 모바일 시장에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각광 받는 르샵을 추가로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패션브랜드들이 브랜드 가치와 매출을 모두 키울 수 있는 대표적 온라인 채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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