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오전 제3차 회의를 열고 제36대 협회장으로 김철주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김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재무부 시절 경제협력국과 국제금융국을 지낸 이력이 있다. 2014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다.
생보협회는 내달 5일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김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은 내달 8일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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