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유치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70년 전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류가 마주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어제는 문화, 그리고 오늘은 기후 변화, 디지털 혁신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의 부산엑스포가 소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혜 수석은 브리핑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화합과 연대 플랫폼으로서 국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 낸다는 부산엑스포의 정신과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 수석은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유치전은 우리의 위상을 뽐내는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이 마음껏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소통 엑스포로, 또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부산을 알리는 총력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세어보니까 D-4이다"며 "최종 발표까지 이제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 1분 1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석열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