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현대건설이 평택시 세교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의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평택은 주택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비율을 높이고 전용면적 73㎡ 이상 타입은 4베이 중심으로 평면을 구성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은 전체가 판상형으로 꾸며지며, 84㎡C타입은 평택시 최초로 5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 '힐스테이트 평택' 전용 84㎡C타입. 평택 최초 5베이로 승부수를 띄웠다. |
실제로 주택 내부공간설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용면적 64㎡는 A·B 2개 주택형으로 나뉜다. 침실3개, 욕실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혼부부 등의 생활편의에 맞춰 안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소형 면적이지만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갖추고 욕실에는 샤워부스까지 설치된다.
전용면적 73㎡도 A·B 2개 주택형으로 꾸며진다. 기본 침실 3개에 별도의 가족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추가된다. 73㎡A형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 등이 돋보이며, 73㎡B 타입은 복도에 직접 들어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워크인 창고가 눈에 띈다.
전용면적 84㎡는 총 3개 타입으로 힐스테이트 평택의 차별화된 설계를 잘 보여준다. A·B 2개 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만들어지며 특히 전용면적 84㎡C형은 중소형이지만 전면 5베이로 설계했다.
채광과 통풍 효과가 높으며 모두 온전한 침실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넉넉한 방이 4개가 주어져 입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확장시 다용도실에는 입식 세탁장과 손빨래를 할 수 있는 세탁볼이 설치되며 주방에는 아일랜드식탁 및 장식장이 추가로 들어가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 변형까지 꾀할 수 있다. 전용면적 73㎡A형은 주방 부분의 수납 및 식당 공간을 넓힌 ‘가족공간강화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73㎡B형은 자녀방 두 곳에 별도의 학습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두자녀 학습공간강화형’ 평면을 고를 수 있다.
전용면적 84㎡A형도 2개의 침실을 통합해 학습공간을 강화한 넓은 자녀 침실과 별도의 복도 워크인 창고를 두는 ‘학습 및 수납공간강화형’ 평면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밖에 발코니 확장시 거실과 안방 발코니 사이에 문을 설치해 편리한 동선을 구성하는 것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택 내부의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각 주택형에 따라 오렌지색, 노란색, 파란색, 녹색 등의 컬러 테라피를 활용한 창의력 벽지를 자녀방에 사용한다. 정서적 안정과 학습효과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방마다 온도제어시스템이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으며 매립형 냉매배관을 설치해 미관향상과 설치비를 절약을 동시에 꾀했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가 설치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스마트 주방TV가 설치된다. 이밖에 드레스룸에는 난방 및 배기 시스템이 적용돼 습기 및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제 입주민들의 주거생활이 편리하도록 다방면에서 고심했다”며 “상품적인 부분과 2,800여 가구의 대단지라는 점, 뛰어난 입지여건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총 3개의 블록에 걸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된 2807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64 ~ 84㎡ 822가구를 시작으로 8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좋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지제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내년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힐스테이트 평택의 견본주택은 이달 중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현장에 사전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