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SGC이테크건설은 사내 동호회 ‘SGC헌혈동호회’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창섭(오른쪽) SGC헌혈동호회 회장이 지난 27일 오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방문해 헌혈증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GC이테크건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지난 2년간 누적으로 헌혈증서 100장을 전달했다.
SGC헌혈동호회는 헌혈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5월 결성됐다. 인원은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헌혈 활동은 개별 헌혈 주기에 맞춰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활동 내용은 온라인 메신저·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한다.
송창섭 SGC헌혈동호회 회장은 “혼자가 아닌 사우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헌혈증 기부 활동을 펼친 것이라 그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들어져 있는 이번 생명 나눔 활동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으로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와 ‘THE LIV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척 야구장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아암 환아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작성한 메시지를 3차원(3D)으로 구현된 집에 부착하면 메시지 1개당 10만 원씩 적립해 치료비를 조성한다. SGC이테크건설은 3년간 총 300여개 응원 메시지와 함께 3000만 원 치료비를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SGC에너지와 함께 동해안 산불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2억 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SGC에너지, SGC솔루션 등 SGC그룹사가 참여하는 ‘SGC숲’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등 다방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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