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차세대 디자인 '꿈나무' 등용문…디자인 어워드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렉서스가 전세계 청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 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한다.

12일 렉서스는 오는 10월 18일까지 디자인 전문사이트 디자인붐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작품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제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 /사진=렉서스 제공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개인, 그룹,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 청년 크리에이터(creator)를 대상으로 펼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2012년 10월 창설됐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 1회와 3회 대회의 수상작 가운데 한국인 디자이너 김문철씨의 작품 ‘Natural motion for natural music’과 정주천씨의 작품 ‘Braille Reader’가 포함되면서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4회 대회의 테마는 ‘예측·기대(Anticipation)’이다.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제4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결과는 2016년 초에 발표되며 수상자들은 2016 밀라노 위크(Milan Design Week)를 통해 소개되는 등 그들의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최종 선정된 네 명의 디자이너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게 되며 작품당 최대 300만엔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 4점의 프로토타입 작품 중에서 그랑프리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