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고성능 MINI 오너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MINI 드라이빙 아카데미 37'과 ‘MINI 드라이빙 클럽 37’ 멤버십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1964년 몬테카를로 랠리 당시 최초로 우승한 MINI의 레이싱 넘버 '37'에서 유래한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은 보다 선진화된 드라이빙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MINI만의 성능을 만끽하는 드라이빙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MINI JCW와 MINI 쿠퍼 S 모델을 소유한 고객 중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어드밴스드(Advanced)’ 프로그램을 이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MINI가 'MINI 드라이빙 아카데미 37'과 ‘MINI 드라이빙 클럽 37’ 멤버십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MINI |
국내 최고의 드라이빙 전문가들이 구성한 교육과정과 함께 각 단계별 테스트를 통과한 회원의 경우 MINI 코리아가 각 난이도 별로 인증한다.
최초의 클래스인 '오픈 트랙’부터 '익스퍼트'와 '스노우 트랙', 최종 단계인 ‘마스터'까지 총 4단계의 클래스가 순차적으로 오픈 되며 각 클래스 별로 특화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는 25일부터 매월 1회, 클래스당 6명 정원으로 '오픈 트랙' 클래스가 개설된다. 총 8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긴급 제동, 트랙 라인 주행 등 고급 주행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오픈 트랙' 클래스의 최종 짐카나 테스트를 통과하면 '익스퍼트' 와 ‘스노우 트랙'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 4월부터 매월 1회 개설 예정인 ‘익스퍼트’ 클래스에서는 고속 슬라럼, 코너링 시 제동가속, 핸들링 등 트랙 주행 기술과 관련된 교육이 8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동계시즌인 1월과 2월동안 주 1회 개설되는 ‘스노우 트랙’ 클래스는 2시간 교육 과정으로 눈길에서의 차량 컨트롤과 관련된 모든 기술 노하우가 전수된다.
최종 단계인 '마스터' 클래스는 2017년 진행 예정으로 ‘익스퍼트’ 클래스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한 회원에 한해 교육 기회가 주어지며 챌린지 형식의 트랙 주행과 랩타임 측정 등 실전 트랙 주행 위주의 드라이빙 교육이 진행된다.
'MINI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드라이버들은 'MINI 드라이빙 클럽 37'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의 다양한 드라이빙 트랙을 이용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자동차 경주협회(Korea Automobile Racing Association)에서 발급하는 'C 드라이빙 라이선스'가 제공된다.
또한 MINI가 캐주얼과 모던을 표방하는 유니섹스 의류 브랜드 '소윙 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의 대표인 하동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작한 MINI 트랙재킷과 라이선스 북, 차량용 크롬 패치 등이 포함된 'MINI 드라이빙 클럽 37' 멥버십 패키지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MINI 고객은 MINI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MINI 고객확인과 인증번호 수신 후 '어드밴스드(Advanced)' 프로그램 이수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MINI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뉴 MINI JCW로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37만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