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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띵곡' 켄 "두 번이나 양다리로 헤어져"…트라우마 고백

2023-12-03 18: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 귀에 띵곡'에서 빅스 켄이 양다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음악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 3회에는 MC 붐과 은혁의 '띵친'으로 EXID 솔지, 우주소녀 설아, 래원, 빅스 켄, 케이, 조진세, 마독스, 리헤이, 환희가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ENA '내 귀에 띵곡'에서 빅스 켄이 양다리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사진=ENA 제공



이날 솔지, 설아, 래원에 이어 마지막 ‘띵곡’ 도전자로 나선 켄은 “중학교 때, 제 노래를 듣고 고백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얼마 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며 문제의 노래인 이승철의 ‘말리꽃’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두 번이나 양다리로 헤어졌다”며 “이후 이 노래를 듣고 절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았다”고 연애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켄은 깔끔한 고음과 드라마틱한 감정 표현으로 완벽한 '말리꽃' 무대를 선보였다. 

은혁은 “이걸 듣고 어떻게 고백을 안 하냐”고, 솔지는 “치트키가 맞네. 왜 여자들이 고백을 하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내 귀에 띵곡' 4회에는 환희, 케이, 리헤이, 조진세, 마독스의 ‘띵곡’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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