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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업계 ‘최초’…건설사 ‘최초 마케팅’ 내세운 단지는

2015-08-13 10:10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최초’를 무기로 홍보에 나선 건설사들의 마케팅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8월 중부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4곳의 건설사가 최초를 강조하는 일명 ‘최초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 8월 중부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4곳의 건설사가 최초를 강조하는 일명 ‘최초 마케팅’을 통해 선점효과를 노리고자 한다.

이는 지역 혹은 업계 최초라는 문구를 통해 수요자에게 쉽게 각인될 뿐만 아니라 최초라는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8월 중에 경기도 안산 선부동에 공급하는 ‘안산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 최초로 중소형 면적인 전용 84㎡에 4베이(Bay) 4룸(Room) 설계를 적용한다. 통풍과 채광 효과가 우수한 최신 평면이다.

같은 달 충남 당진 송악읍에서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당진 최초로 범죄예상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을 획득할 예정인 아파트다.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내세워 CCTV 사각지대 최소화·지하주차장 비상벨·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을 시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의 ‘속초 아이파크’는 올 9월 강원도 속초 청호동에 분양된다. 속초 내에서는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며 속초에서 최고층인 29층으로 건설된다. 단지 인근에 속초해수욕장·청초호가 위치해 바다와 호수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대림산업이 올 10월 경기도 용인 처인구 남사면에 분양하는 단일 분양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7400가구 중 6800가구를 한 번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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