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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 "S펜으로 엣지 완성하다"

2015-08-13 10:41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애플 안방 미국서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의 새로운 S펜 탄생 예고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신제품이 곧 공개된다. 신제품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등 2종.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사양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제품에는 최고 사양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가 탑재했으며 특히 손 글씨를 쓸 수 있는 S펜은 더욱 진화했다. 또 새로운 결제시스템인 삼성페이도 갤럭시노트5를 시작으로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초대장./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투모로우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14일 자정. 공개 시점이 한 달 가량 앞당겨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라이벌’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게 됐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갤럭시S4 공개 이후 처음이다. 이는 먼저 삼성전자가 다음 달 초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가 공개되기 전에 신제품을 선보여 승기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근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식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첫 번째와 두 번째 공식 초대장을 게재했다. 초대장을 보면 가로로 여러 개의 선이 그어져 있고 이 선들의 가운데 부분이 ‘엣지 화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디자인이 그려져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포인트는 ‘S펜’. 삼성은 삼성투모로우에 갤럭시노트5의 S펜의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S펜은 사용자들의 필기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고 전했다.

내용을 보면 S펜이 그동안 진화해 왔던 과정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S펜의 탄생을 예고했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S펜을 뽑을 때 파여있는 홈에 손톱을 넣어 빼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노트5에는 스피링을 이용해 밖으로 튕겨져 나올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예상된다.

   
▲ 갤럭시노트5의 S펜의 광고 사진./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투모로우

갤럭시노트5는 엑시노스 7422 칩셋, 4기가바이트(GB) 램을 갖췄고 32GB 내장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됐다.

배터리는 일체형일 것으로 보인다. 4100mAh 대용량 배터리 혹은 3000mAh가 탑재됐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메탈 프레임으로 디자인을 선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기존의 갤럭시S6 엣지와 같은 디자인을 유지, 화면 크기를 대화면인 5.7인치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별도의 액세서리로 쿼티자판을 채택했다. 물리적으로 타이핑할 수 있다.

갤러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상용화 되는 21일부터 삼성페이도 한국·북미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기존 마그네틱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삼성전자 만의 독자적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의 공개가 하루 앞둔 지금, 국내외 언론과 소비자들이 이목이 집중됐다. 이전 제품과의 어떤 다른점이 있는지, 새로운 기능은 무엇인지 등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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