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전받은 개인형연금(IRP) 적립금이 약 6000억원에 달한다고 5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에서 이전받은 개인형연금(IRP) 적립금이 약 6000억원에 달한다고 5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지난달 30일 기준 다른 금융사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IRP 적립금은 5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5%가 은행과 보험에서 이전한 금액으로 나타났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잔고는 31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442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로의 연금 이전 금액이 큰 이유는 연금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스마트머니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향후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서면 투자하는 연금에 대한 수요가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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