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입대 전 작별인사를 밝혔다.
지난 5일 BTS 뷔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 소감을 전했다. /사진=위버스 캡처
이날 뷔는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대와 관련해 "정말 설렌다"면서 "한 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 소중함을 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뷔는 또 "가서 정말 건강하고 튼튼하게"라며 "콘서트를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뷔가 "지금 62kg인데 딱 86kg까지 찌우고 오겠다"고 하자, 리더 RM은 "제가 어떻게든 말릴 테니 걱정 마시라"고 만류하기도 했다.
뷔는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한 상태다. 그는 "많은 아미(팬덤명) 분들이 걱정한다"면서도 "그냥 한 번 부딪히고 싶어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 마시라"고 말했다.
끝으로 뷔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새로운 노래나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등이 순차적으로 입대했다. 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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