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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바다에서 육상으로 비전 확장…내년 CES서 공개

2023-12-07 15:53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현대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을 소개한다.

HD현대는 CES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자 인프라 건설 구상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조연설자로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직접 나선다.

HD현대 전시관 조감도./사진=HD현대 제공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이다. HD현대는 바다에 이어 인류 혁신의 기반이 되는 육상 인프라로 미래 비전을 확장해 육·해상을 아우르는 ‘퓨쳐 빌더’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HD현대만의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인 바 있다.

HD현대의 전시관은 약 300평 규모로 퓨쳐 사이트, 트윈 사이트, 제로 사이트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퓨쳐 사이트에서는 HD현대의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차세대 건설 현장의 미래상을, 트윈 사이트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을 소개한다. 제로 사이트에서는 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역량이 담긴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다에 이어 육상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는 ‘퓨쳐 빌더’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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