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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형민수헬기 2호기 글로리아항공에 인도

2023-12-08 14:39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CH)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에 이어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된다. LCH 1호기는 지난해 말 인도돼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 수행 중이다.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

LCH 양산 2호기 앞에서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신대현 글로리아항공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AI 제공



LCH 양산 2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응급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첨단 의료장비가 장착돼 LCH 양산 1호기와 동일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1호기 가동 불가 시 즉각적인 대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CH 2호기는 제주 내 도서산간 및 해상 등 지리적 제약이 있는 지역의 응급사고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박진석 KAI 회전익사업관리실장은 “LCH 양산기 2대가 제주 닥터헬기로 활용되는 것은 정부 과제 결과물이 보건복지부 의료사업으로 스핀오프되는 모범사례”라며 “향후 LCH 과제 성과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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