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웰컴투 삼달리' 배우 지창욱이 출구 없는 순정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3화에서는 8년 만에 전 여자친구 삼달(신혜선 분)과 제주에서 재회한 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필은 바다에 빠질 뻔한 삼달을 구하려다 본인이 빠지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오랜 친구와 전 연인을 오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상승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지창욱이 순정 로맨스를 선보였다. /사진=JTBC 캡처
삼달을 향한 용필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제대로 저격했다. 일련의 사건으로 단독 사진 전시회가 취소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삼달에게 용필은 "괜찮냐"고 물었다. 어릴 때도, 학생 때도 그리고 지금도 삼달이 다치고 힘든 순간에 언제나 위로를 전하는 유일한 사람은 용필이었다. 또 제주로 완전히 돌아온 거 아니라는 삼달에게 용필은 "친구가 돌아오면 좋은 거지. 나는 반갑다"며 그를 그리워했던 마음을 담담하게 전했다.
지창욱은 사랑스럽고 청량한 매력의 조용필 캐릭터를 완성, 자신만의 순정 로맨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모이면 환장이지만 환상의 추억을 가진 '독수리 오형제' 삼달, 왕경태(이재원 분), 차은우(배명진 분), 부상도(강영석 분)와 티키타카 호흡은 극의 재미를 높였다.
한편,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에 지창욱만의 청정 힐링 로맨스 감성을 더한 '웰컴투 삼달리' 4화는 1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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