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4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76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대의 순위 상승은 올해도 이어졌다. 세종대는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020년 83위, 2021년 81위, 2022년 79위에 이어 올해는 3계단 상승한 76위로 올라섰다.
세종대는 올해도 연구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논문당 피인용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23위에서 2계단 상승한 21위, 국내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국제화 부문에 속한 국제연구협력 항목에서도 세종대는 92.1점 받아 아시아 36위,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국제연구협력에서 90점대 이상을 받은 국내 대학은 서울대(95.1점)와 세종대 두 곳뿐이다.
세종대의 우수한 연구력은 논문의 질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3 라이덴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세종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또한 상위 학술지 게재논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 QS 아시아대학평가는 학계 평가(30%), 졸업생 평판도(20%), 교원당 학생 수(10%), 박사 학위 교원 비율(5%), 교원당 논문 수(5%), 논문당 피인용 수(10%), 국제 연구 협력(10%),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2.5%),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2.5%) 등 총 11개 지표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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