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내 116억 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토지를 116억 원에 매입했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
최근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땅을 11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안테나 제공
해당 토지는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사옥 인근에 위치한다. 면적은 298.5㎡(90.3평)로, 1종 일반주거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 평당(3.3㎡)가는 1억 2839만 원이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안테나로 이적했다. 지난 해 6월에는 자비 30억 원을 들여 안테나 지분 20.7%를 인수, 3대 주주에 등극했다.
앞서 그는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유재석의 이번 토지 매입이 안테나의 신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른다.
안테나는 최근 유재석, 배우 이서진 등을 영입하며 기존 중점을 뒀던 음악 레이블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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