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테스형'이 내년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뛴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18일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Socrates Brito·31)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소크라테스는 다음 시즌 KIA 소속으로 3년째 KBO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2022년 KIA에 입단한 소크라테스는 2년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311, 17홈런, 77타점, 8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42경기 출전해 타율 0.285, 20홈런, 96타점, 91득점, OPS 0.807의 성적을 냈다.
재계약을 한 소크라테스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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