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의 ‘IRP 비교 페이지’에서 IRP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 및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와 연동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에서 IRP 계좌 개설 후, 납입 한도를 설정하거나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 선착순 5천명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납입 한도 설정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my연금'에서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의 앱과 연계하여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채권과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가입자부담금, ISA 만기자금, 퇴직금 등을 간편하게 납입해 퇴직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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